[서울국제도서전] 도서행사...좋지않은가? by 無上之道

입구. 생각보다 별건 없다.

몇달전에 우연히 정보를 접하게 된 서울국제도서전. 구하기 힘든 책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기에 이번에 들려보았다.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고 있었는데 문제는

'...너무 넓어!!'

이거 나중에 집에 돌아갈때 알게된건데 버스를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정류장에서 내렸어야 했는데 코엑스가 보인다고 보은사쪽에서 내린게 문제였던 것. 아니 처음에는 보은사에서 내린게 삼성역에서 내린건 줄 알았다. 알고보니 몇정거장 더 가야되더구만. 덕분에 빙돌아서 들어가야 했었는데...아니 이야기가 이게 아니고 어쨌던 항상 코엑스몰에서만 돌다가 지상쪽 건물은 처음 돌아본거지만 건물 하나가 뭐이리 크다냐? 지하쪽은 그렇다치더라도 지상쪽도 어지간한 마을 하나는 들어갈 크기라니...

도착한건 2시가 넘었기에 꽤 늦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때까지도 매표소에는 사람이 많았다. 도서행사라고 약간 얕봤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방문했다는 느낌. 그것도 평일인데. 행사장에 들어가서 내부의 구조자체에는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다. 여느 박람회같은 분위기라고나 할까? 전시/판매되고 있는 책들에 대해서도 느낌이 없기는 마찬가지. 이건 본인의 독서취향이 지나치게 한쪽으로 쏠려있어 그런건데 이번을 기회로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전에 '순자'를 빌려놓고서는 2주동안 처박아놓고 있다가 반납해버렸지...책을 읽어야겠다고는 생각하는데 주위에 즐길게 너무 많아서 음. 책 읽는데도 조금은 신경을 써야할까. 어쨌던 책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다. 상당수의 책이 새책인 상태로 20%할인에서 많게는 50%활인까지 있어서 지르러면 지금이 기회. 외국쪽 책은 판매보다는 저작권 계약위주의 부스들이라서 약간 안타까웠다. 그래봤자 살책은 없었지만. 바쿠만 2권을 원본으로 본건 럭키라고 해야하나.

이하는 돌아다니면서 신경이 쓰이는 것들을 좀 찍어본 것.
책속에 세상있다(클릭하면 확대)

전시 부스에서는 책뿐만이 아니라 책에 관련된 예술작품에 대한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확 와닿은 작품. 최은경씨 작품인데 제작자는 어떤 생각으로 만들었지는 잘 모르겠지만 본인에게는 '책을 펼치자 그곳에는 세상이 있었다.'라는 느낌으로 와닿은 작품이다. 질감이 무지 좋게보여서 어떤 여성분은 자기도 모르게 만지다가 '만지지 마세요' 경고문을 보고 화들짝 놀라기도.
안의 곤충은 실물이라고 한다(역시 확대)

'(주)커뮤니케이션열림'이라는 곤충박제에 대한 화보집을 취급하는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물건인데 신기해보여서 촬영.
일부 계층의 사람들이 군침 흘릴 물건. 2권 남아있었다.

교보문고쪽에서 일본서적을 일부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중에서 발견해낸 것. 관심이 있으면 빨리가서 확보를 해보는 것도.
박완서씨.
이런사람들은 본인에게는 그야말로 이야기 속의 인물인데 실제로 존재하는구나라는 느낌.

그외의 수확이라면 '북코아'나 '스템프 하우스'등의 정보를 얻게된 것. 특히 '북코아'는 '고구마'밖에 웹헌책방을 모르던 본인에게 좋은 가격비교대상이 될 듯하다.

금일 본인의 감상은 이정도. 문제는 둘러본게 2시간 반정도 되는데 출구로 나올때쯤에는 발바닥과 허리 때문에 환장할 지경. 아직 20대인데 이놈의 몸뚱아리...정말 괜찮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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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책도 보고 블루레이로 영화를 공짜로 보는 방법 2009/05/16 10:46 #

    안녕하세요 소니 스타일지기입니다~ ♬ 여러분 책 많이 읽으시나요? 책을 좋아하는 스타일지기로서는 인터넷이 막 확산되고 모든 일을 컴퓨터로 처리하다보니 이제 글도 인터넷으로 가볍게 읽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까워요. 그렇지만 요즘에 다시 책의 힘을 강조하는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으니 희망을 가져도 되겠죠? 이번주 13일부터 17일까지 2009 서울국제도서전이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는 것 아세요? '다시, 책에서 시작한다' 라는 슬로건으로 책......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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